오징어 게임 오영수, 추행 혐의 첫 재판

오징어 게임 오영수, 추행 혐의 첫 재판

오징어 게임 오영수, 추행 혐의 첫 재판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할을 맡았던 오영수 배우의 강제추행 혐의 재판이 오는 2월 열리게 되었습니다.

1월 2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는 오는 2월 3일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수 배우의 첫 재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영수는 17년 중순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1년 12월에 여성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나, 경찰은 불송치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이 이의신청을 함으로써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다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오영수는 앞서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해 11월 강제 추행 혐의로 오영수를 불구속기소 했고 사건 발생 5년 만에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1944년생인 오영수는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뇌종양을 앓는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지난해 1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오영수, 추행 혐의 첫 재판

오영수 배우

2000년대 이전에는 주로 극단 활동에 매진하느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배우였습니다. 잠깐잠깐 스크린이나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주로 단역 또는 조연으로 활동했습니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2003년 김기덕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의 노승 역할로 각인되어 있었고, 드라마에서는 2009년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으로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여 오일남 역할을 맡았고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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