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효능과 섭취법

바나나의 효능과 섭취법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바나나를 즐겨 섭취하곤 합니다. 아침용으로 바나나 2개를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부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를 찾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바나나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바나나의 효능

중간 크기의 바나나는 118g 기준으로 105kcal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 비타민B6, 엽산(비타민B9, 33%), 비타민A,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질(3.1g), 마그네슘(8%), 구리 (10%), 망간 (14%) 그리고 풍부한 칼륨(400㎎ 안팎, 9%)을 함유하여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100g당 약 22.6g의 당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단 맛을 내는 과일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주된 특징은 다른 과일과 달리 과당 비율이 낮고 포도당 비율이 높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로 꼽히기도 합니다. 
또한 칼륨(포타슘)이 풍부하여, 우리의 몸안의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맞춰주어 세포들 간의 등장성(isotonic)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섭취는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과다하게 땀을 흘리게 되고 소변을 보게 되므로 칼륨이 결핍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그러나 바나나를 먹으면 소진된 체내의 칼륨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가 지닌 풍부한 식이섬유질과 펙틴은 소화를 도와 변비와 설사 같은 위장 질환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변비 환자에게도 큰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의 소화에는 식이 섬유질(펙틴)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히 보디빌더들이나 마라토너들이 고구마, 감자와 더불어 그들의 바나나가 섭취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나나는 키위 그리고 체리와 더불어 정신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과일로 알려져서 많은 우울증 환자가 섭취하기도 합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도 바나나는 좋은 대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칼륨에 예민한 신장 질환 환자는 딸기, 수박, 키위와 더불어 바나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섭취법

일반적인 섭취 방식은 바나나를 껍질 벗겨서 바로 먹는 것입니다. 

바나나를 우유에다가 갈아 마시면 바나나 우유 아니면 바나나 스무디가 되지만 판매되는 바나나맛 우유와는 맛이 다르기도 합니다. 
생바나나 특유의 맛이 어느 정도 따라오기에 생바나나 맛을 싫어하신다면 진짜 바나나를 갈아 넣은 바나나 우유도 싫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나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디저트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케이크나 빵 등의 토핑은 물론 샌드위치 속재료, 빵, 케이크, 과자 반죽에도 섞고 아이스크림에도 넣어 먹기도 합니다.

동태평양에서는 바나나를 삶은 바나나, 구운 바나나, 찐 바나나 등 많은 요리에 응용하여 먹기도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바나나가 아주 저렴하여 바나나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합니다. 바나나를 말려먹거나 튀겨 먹기도 합니다.

바나나를 시럽에 담가 말리면 약간 윤기가 돌고 식감은 바삭한 편이어서 간식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바나나 껍질을 벗겨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바나나 아이스크림보다 식감, 영양 측면에서 모두 뛰어납니다. 

바나나를 석쇠나 숯불에 구워 먹는 것도 좋습니다. 길게 반을 잘라 껍질 쪽을 불 쪽으로 가게 하고 굽습니다.  설탕과 계피를 조금 뿌리면 더욱 좋은 맛이 납니다. 그릴에서 구운 바나나는 굽기가 간단하여 바비큐 재료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