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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효능과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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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효능과 조리법

TV를 보면 많은 의사들이 토마토의 장점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한다. 그만큼 토마토는 대중적으로 영양분이 좋은 채소이며 식감도 훌륭하다. 오늘은 이런 토마토에 대해 알아보자.

 

토마토의 효능

'의사는 빨간 토마토를 싫어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는 얼굴이 퍼렇게 질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영양분이 많은 채소이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여드름 억제 등 피부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칼로리도100g당정도로 과일 중에 가장 낮은 축에 들면서 섭취하면 포만감도 상당해 다이어트에 특효약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노화방지 효과로 유명한데, 이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 성분이 토마토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성호르몬 활성과 전립선 건강 유지 등 정력에 관련된 기능에도 효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도 토마토의 리코펜을 복용하면 폐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유방암과 전립선 암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비타민K도 들어있어, 칼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준다.

 

리코펜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켜서 숙취 해소에도 사용되는데 꽤 많은 나라에서 숙취 해소용으로 먹는 음식으로 피자나 토마토 주스 등에 토마토가 들어가는 이유이다.

 

리코펜은 지용성 영양소이므로 기름에 잘 녹아나아서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조리할 때 기름이나 지방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이용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세포를 보다 조밀하게 파괴할수록 영양성분의 유출이 높아진다. 즉 삶고 갈아 마시면 더 많은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또는 생으로 먹든 갈아 마시든 호두 한쪽과 같이 먹으라고 추천하기도 한다. 견과류인 호두 속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지방분해효소가 많이 나와 지용성인 리코펜 성분을 더 잘 흡수시키게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다른 과일 채소들과 반대로 저온에서 숙성이 불가하며, 오히려 실온에 보관해야 그 효능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근데 비타민 C 함유량을 얻으려고 무작정 실온에 두면 좀만 지나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토마토 섭취법

토마토를 건조해서 먹기도 한다. 선드라이 토마토(Sun-Dried Tomatoes)라고 부르는데 원래 햇볕에 건조하나 요새는 오븐으로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되면 통조림 형식으로 보관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하나 서양권에선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이 외에 토마토 홀(whole tomato)이라는 가공품도 있는데 얘는 삶아낸 후 껍질 벗긴 토마토를 통조림으로 만든 형태이다.

 

해태 아이스크림에서 토마 토마라는 이름의 토마토 맛 아이스크림 셔벗을 쭈쭈바와 하드로 출시하여 한때 단종되었었으나 2019년을 기준으로 다시 재판하고 있다. 의외로 토마토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채소로 인식되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채소이다. 소스, 스튜는 물론이고 국물 맛을 내는데도 쓰이는데 의외로 신맛은 날아가고 개운한 맛을 낸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토마토를 가열해서 만드는 레시피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한국의 토마토는 과육이 물렁하고 물이 많아 요리용으로 부적하다고 볼 수 있다.

 

토마토의 껍질이 의외로 질긴 편인데 소스를 만들 때나 껍질의 식감을 선호하지 않을 때는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는데, 뜨거운 물에 토마토를 잠깐 넣었다 빼면 펙틴이 분해되면서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담갔다 빼는 정도로는 영양분이 제거되지는 않는다.

중국 요리에서도 꽤나 쓰이는 식재료인데 토마토와 계란을 볶은, 통칭 '토달볶'은 이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며 토마토를 넣은 달걀 국인 시홍스 지단탕(西紅柿雞蛋湯),柿雞蛋湯), 이걸 응용해서 만드는 수제비 요리 거 다탕(疙瘩湯)瘩湯) 이란 다양한 요리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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