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복귀, 서바이벌 MC 맡는다.

비아이 복귀, 서바이벌 MC 맡는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던  비아이(B.I)가 이번에 다시 복귀한다고 합니다. 앨범을 발매 후 팬미팅 투어를 하더니 이제는 공개적으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방송가 측의 도움

하지만 한 측에서는 방송 출연이 비아이 혼자만의 의사로 결정되는 건 불가능하며 결국 비아이를 앞세운 방송가의 '결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새 예능 'WET! : World EDM Trend 는 "오는 11월 30일 처음 방송되는 'WET!'에 비아이가 MC로 발탁됐다"라고 발표했습니다. WET! 은 국내 DJ 레이블들이 경쟁하는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비아이는 진행자로서 25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실력 있는 한국 DJ들이 세계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돼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해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이 뛰어난 뮤지션이라 MC로 발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중들의 반응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을 시인하며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2016년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사실이 2019년 뒤늦게 알려진 그는 당시 마약 의혹을 부인하다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기 대문입니다. 현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도 해지된 상태입니다.

 

대중들이 더욱 비아이에게 더 큰 비난을 하는 이유는 자숙 없는 행동 때문인데요. 그는 사건이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아이오케이 사내이사로 선임돼 산하 레이블 131을 설립했고, 에픽하이와 이하이 앨범 피처링과 작사 작곡 참여는 물론 프로젝트 앨범과 솔로 앨범까지 발매한 상태입니다.

 

집행유예를 받은 뒤에도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 선공개 싱글을 발매하며 온라인 팬콘을 열었고, 지난 8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 합류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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